간장양념 장어 들기름 막국수 혈당 실험 결과

장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입니다. 이러한 장어의 조리법도 다양한데요. 소금 구이는 건강에 좋을 듯 하지만 간장양념 장어 혈당은 어떨까 해서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막국수도 곁들여 봤습니다.

사실 소금구이를 주문하려 했는데, 재료가 없어서 그나마 나은 간장앙념으로 주문했습니다.

장어는 간장앙념이 되어 있는 장어이며, 단짠이 모두 들어간 맛입니다. 그리고 단짠의 농도는 보통보다 살짝 더 진했습니다. 그 외 재료는 가쓰오부시나 파, 양파 등 채소류 등이 섞여 있었습니다.

막국수는 매운 양념은 아니고, 들기름으로 고소한 느낌을 냈고, 간은 살짝만 넣은 막국수였습니다.

장어의 양은 1kg이었고(부재료 포함), 2명이서 비슷하게 먹었으니 500g 정도 먹었습니다.
막국수는 5~6젓가락 정도 먹었습니다.

실험 전 예상치

장어는 탄수양이 적기 때문에 혈당은 소스가 영향을 미칠 듯 하는데, 예전 찜닭 실험 결과 이 소스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2배의 양을 한번에 먹었으니 60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확대샷입니다. 이 정도의 간장과 달달한 양념이 섞여 있었습니다.

실험 결과

실험 결과는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식전 혈당 90 정도에서 시작. 2시간 피크로 160까지 상승 후 서서히 떨어졌습니다. 내려 오면서도 고르게 떨어지지 않고 극하강 후 다시 상승 기류가 있었는데, 이것은 음식의 종류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예상보다 살짝 더 높기는 했지만 위험 수치까지 올라가지 않아서 만족합니다.

간장양념 장어 및 들기름 막국수 혈당 실험 결론

혈당이 오르 내리면서 기울기가 고르지 못한 것은, 여러 종류의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혈당이 가파르게 오른 시점에서 영향을 많이 준 것은 막국수와 소스입니다. 이 둘은 당류가 많이 섞여 있어서 원래는 1시간 이내로 급하게 혈당을 올리지만 기름기도 많았음으로 상승이 조금 지연 된 듯 합니다.

그리고 하강하다가 장어의 단백질에 숨어있던 성분이 서서히 올라오면서 2차 상승을 했지만 다행이 많이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지방 함량이 많기 때문에 하강 속도는 완만하게 서서히 내려왔습니다.

이 정도 혈당수치면 정상적인 식사로써도 괜찮은 듯 합니다.

다만, 저는 당질의 양을 확실하게 조절했으므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반드시 탄수화물의 양(밥, 면)과 소스의 양을 잘 따져보고 적당한 양을 드시기 바랍니다.

혈당 관리 생활 지침 – 간장양념 장어 및 들기름 막국수

아래는 제가 일상 생활에서 따르기 위한 지침입니다.

  • 적당히 먹어도 된다. 다만 한입 먹어보고 소스류가 과하게 달고 진하면 먹는 양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 막국수는 면이기 때문에 혈당을 많이 올리므로 4~5 젓가락 이상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 혈당 수치 변화는 음식의 세부 재료나 피측정자의 상태, 또 환경에 의해서도 차이가 있으니, 신뢰하지 마시고 재미로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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