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버터바 혈당
스타벅스는 생활 속에서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입니다.
보통 커피나 음료를 마시지만, 여러가지 스낵도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전에 실험했던 스타벅스 너티 쿠키가 혈당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번에 무거운 버터바(절반 분량)도 한번 실험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두껍고 묵직한 스낵입니다. 배가 고플 때 한번씩 생각나던 간식이라서 이참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성분표를 확인하고는 갑자기 실험하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 났습니다.
당류가 14g으로 꽤 높아서 부담스러운데, 포화지방이 무려 하루 권장량의 73%인 11g입니다. 포화지방은 다이어트의 최대 적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변경하여 스타벅스 버터바를 딱 절반만 먹기로 했습니다.
시식 및 실험 전 예상치
밤에 잠은 안오고 해서 포장해온 버터바 절반을 물과 함께 먹었습니다.
대체 디저트만 먹다가 찐 디저트를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스벅에 여러가지 스낵을 먹어봤지만, 맛만 따지면 저의 베스트 3에는 꼭 들어갈 정도였어요.
다만 혈당을 생각 안 할 수 없으니, 탄수랑 포화지방이 많지만 그래도 절반만 먹었으니 150~160정도로 예상했습니다. 예상이라기보다 바람에 가깝죠.
실험 결과
실험 결과는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시간은 거의 새벽인데, 포장 해와서 먹어서입니다.
혈당은 1시간 반 정도를 피크로 약 150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내려왔습니다. 상승속도에 비해 하강속도가 느린 이유는 지방 성분 때문입니다.
먹은 후에 별다른 운동은 안 했으며, 활동도 거의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등은 최저강도 활동을 했습니다.
스타벅스 버터바 혈당 실험 결론
역시 혈당에 매우 안 좋습니다. 예상치보다는 약간 덜 올랐지만, 지방의 영향이 크므로 디저트 치고 혈당이 꽤 오래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1개를 다 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고 (200정도 찍고 내려올 듯), 가급적 자제하겠지만, 누군가와 함께 카페에 가서 주문한다면, 딱 1포크만 먹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듯 합니다.
결론 : 스타벅스 버터바 혈당 실험 결과 💔 |
혈당 관리 생활 지침 – 스타벅스 버터바
아래는 제가 일상 생활에서 따르기 위한 지침입니다.
- 버터바는 혈당을 급히 올리고, 비교적 서서히 낮춘다. 즉 혈당에는 매우 좋지 않다.
- 또한 포화지방 함유량도 매우 높은 편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좋지 않다.
- 가급적 먹지 않지만, 누군가와 함께 가서 먹고 온다면 아주 소량만 먹고 나머지는 상대방에게 양보한다.
🎃 혈당 수치 변화는 음식의 세부 재료나 피측정자의 상태, 또 환경에 의해서도 차이가 있으니, 신뢰하지 마시고 재미로만 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