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키토 맛집
# 혈당 제로
혈당을 안 올리는 음식 일명 저탄고지 식단의 대표적인 식당, 대구 치팅파티에 갔다 왔다.
매장 접근성
여기는 계명대 대명캠퍼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 않다.
💒 매장 접근성 나쁨 |
사실 지역 주민이 아니라면 접근성이 좋지 않다.
버스가 바로 앞에 내리지만, 단지 한 끼 먹기 위해서 버스까지 타고 오기란 쉽지 않는 법이다.
근처에 소극장들이 많으니 소극장 공연 보고 오는 길이나, 계명대학교에서 자격증 시험을 보고 올 수는 있겠다.
암튼 그래서 여기는 방문보다는 배달을 추천한다.
🛵 배달 추천 |
메뉴 구성
매뉴를 크게 나누면,
- 김밥류
- 샌드위치류
- 브런치류
- 피자류
- 볶음밥류
- 디저트류
- 음료
로 구성되어 있다.
이 메뉴의 대부분이 혈당을 올리는 당류나 전분 등이 배제되어 있다.
또 보통 키토 음식점은 일부 종류의 매뉴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서는 한 자리에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 특장점 : 다양한 메뉴 |
키토김밥의 특징
대구에도 다양한 키토깁밥 집이 있다. 이곳 김밥의 특징은 고추냉이나 치즈 같이 풍미를 내는 재료를 많이 넣지 않아 맛 자체가 노멀하다.
이런 슴슴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기에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개인적으로 고추냉이를 넣거나 치즈를 첨가해서 먹을 수 있다.
브런치의 특징
기본적으로 달콤한 느낌의 브런치는 아니다. 아무래도 실제 밀가루 음식보다는 맛과 식감이 떨어진다. 이건 건강을 챙기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떡볶이도 떡 대신 곤약 같은 재료를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밀가루의 식감은 절대 안나오고, 떡볶이 국물은 그래도 비슷한 느낌이 났다.
디저트의 특징
디저트는 스콘과 쿠키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콘이 꽤 좋았다.
단 것을 먹고 싶다기보다 뭔가 묵직한 밀가루로 만든 빵 같은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이 스콘이 잘 충족해주는 듯 했다.
그래놀라 쿠키는 동종 디저트 가게에 비해서 단맛이나 식감은 좀 떨어지지만, 그래서 많이 안 먹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적당한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단 맛이 나는 음료는 스테비아를 써서, 실제 당이 들어간 음료와 맛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혈당 수치 변화
매우 양호했다.
혈당 사진은 못 찍었지만, 대략 식후 45분에 피크가 왔고 30 정도 상승한 데 불과했다. 그래서 혈당은 거의 안 올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아마 30이 오른 것도 음료에 들어간 우유나 미량의 소스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 혈당 매우 양호 |
종합
우선 혈당이 매우 양호해서 건강 측면에서 매우 좋다.
다만 매장의 위치는 접근성이 떨어져서 배달 주문을 추천한다.
또 김밥은 노멀한 맛이어서 스스로 커스텀이 가능했기 때문에 좋았으며, 디저트 또한 나쁘지 않았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종류의 키토 음식들이 있다는 점이다.
대구 키토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