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덕담하는 덕담입니다.
오늘은 고전게임 용기전승에서 주인공의 아버지가 한 말을 통해 ‘ 책임감 ‘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게임 속 이야기
게임에서 주인공 소년은 아침 검술 수련을 가던 중 기억 잃은 소녀를 구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깨어나지 않는 소녀를 간호하느라 하루가 지나게 되고, 주인공은 수련을 나간 이틑날 소녀와 함께 마을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아버지는 아들이 못 보던 소녀와 늦게 돌아 온 이유를 묻지 않고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난 네가 한 일을 나무랄 생각은 없다. 너도 이제 15살. 네 인생을 네가 선택할 나이야.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지. 나는 너에게… 윽… 쿨럭 쿨럭!”
레이몬은 기침을 거칠게 했다. 모두의 걱정을 뒤로 하고 레이몬은 다시 이야기를 이어갔다.
“세디, 난 너에게 나의 힘과 기술, 모두를 전수해 주마. 그러나 그것을 네가 어떻게 사용할지는 네 마음에 달렸다. 나에겐 너를 속박할 힘도 이유도 없다.”
“그러나, 이것만은 들어 두어라. 산다는 것은 존엄하고 그리고 벅찬다는 걸. 나만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오늘을 살지 않으면 운명을 바꿀 힘도 없지. 알겠니 세디? 헛된 삶을 살지 말아라. 그것이, 책임이라는 거야..”
이 세상 이야기
그렇습니다. “책임”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되지만, 책임을 다 한다는 것은 결국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열심히 노는 것도, 그리고 푹 쉬는 것도, 지금을 충실히 살아가는 방법이죠.
다만 ‘내 멋대로’와 다른 점은 목적성의 유무입니다. 책임이라는 것은 결국 목적이 있기 때문에 성립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동 하나하나에 목적성을 부여하고서, 이 목적을 위해 열심히 살아 가는 것.. 이것이 책임 있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면, 이러한 “책임”이 운명의 수레바퀴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타로카드에서 운명의 수레바퀴는 ‘타이밍, 기회’ 즉,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전환점이란 결국 부단히 노력하는 데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는 아무것도 태어나지 않죠.
양자역학에서 관측(상호연관)되지 않은 물질이 ‘실체’를 갖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열심히 살아가는 것 없이는 아무것도 실체화 되지 않습니다. 다만, 파동의 형태로 에너지만 남아 있을 뿐이죠.
순간을 열심히 살아감으로써 무엇이든과 상호연관이 되어야지 실체(전환점)도 생기게 됩니다.
용기전승 이야기에서 주인공 세디는 이후로 ‘책임 있는 삶’을 살게 되고, 3년 후 ‘미래인’이 정한 세상의 운명을 바꾸어서, 결국 세상을 구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게임 용기전승을 통해서 책임감에 대한 덕담을 해 봤습니다.
매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노력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