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하면 보통 공복혈당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 100 전후로 정상이다. 하지만, 뭔가 찝찝하다. 식후에는 항상 참을 수 없는 식곤증이 밀려오고, 일상이 무기력하지 않은가? 당뇨가 의심 가지만, 공복혈당은 정상일 때 좀더 제대로 당뇨가 있는지 검사하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바로 당화혈색소(HbA1c) 검사다. 이름이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쉽고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서 한번씩 검사해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필자도 검강검진 때 100 전후로 혈당에 큰 이상이 없다고 나왔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위험 수치의 당뇨를 판정 받은 일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당화혈색소 검사를 어디서 어떻게 검사를 받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
당화혈색소(HbA1c)는 최근 약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다.
혈액 속 적혈구에는 헤모글로빈(Hb)이 있다. 우리가 밥을 먹으면 피 안으로 포도당이 들어온다. 이 포도당은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에 결합한다. 헤모글로빈(적혈구)의 수명은 약 120일.
당화혈색소는 바로 이 헤모글로빈에 붙어 있는 당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당화혈색소는 약 8~12주 평균 혈당을 반영한다.
당화혈색소 검사 방법
어디서 검사?
일반 병원(내과, 가정의학과)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보건소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므로 일반적인 검사라면 가까운 보건소 방문을 추천한다.
어떻게 검사?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절차에 의해서 진행 된다.
- 병원 방문
- 손끝 채혈 혹은 정맥혈 채혈 (약 2~3mL)
- 검사실 분석
- 결과 확인 (당일 또는 1~2일 내)
결과가 나오는 날짜가 각기 다르므로 검사 받으러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좋다.
검사 준비물 : 시간과 검사비용
공복이 아니어도 검사에 영향이 없다. 식후에 보건소로 방문해서 검사 신청을 해도 된다.
당화혈색소 검사비용
5천원 ~1만원 정도(보건소 기준)
당화혈색소 수치 기준
| 구분 | 당화혈색소(HbA1c) (%) |
|---|---|
| 정상 | 5.7 미만 |
| 당뇨전단계 | 5.7 ~ 6.4 |
| 당뇨병 | 6.5 이상 |
당화혈색소와 평균 혈당 관계
| 평균 혈당(mg/dL) ≈ (HbA1c × 28.7) – 46.7 |
(예시)
HbA1c 5.7% → 평균 혈당 약 117 mg/dL
HbA1c 6.5% → 평균 혈당 약 140 mg/dL
검사 시 주의할 점
다음 경우 수치가 왜곡될 수 있다.
- 빈혈
- 출혈 직후
- 신장질환
- 적혈구 수명 이상 질환
따라서 검사 후에 의사의 소견을 잘 듣고 판단해야 한다.
결론 요약
| 당화혈색소 검사는 일반 병원에서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검사는 보건소를 추천한다. 정맥채혈도 있지만, 간편하게 손끝채혈도 한다. 검사 비용은 5천~1만원 정도(보건소 기준)이며, 당일 혹은 1~2일 후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








